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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새 학기에 시간표도 자기가 알아서 전공책도 알아서 다 알아서 해야 한다.
보통 학교 내에 있는 문방구나 서점에서 재학생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전공책을 판매한다.
거의 모~든 전공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교 서점에서 사는 것이 가장 편하다.
아무것도 모르던 첫 학기에는 모든 책을 그렇게 샀다.
대학교 낭만의 뽕이 조금씩 빠지면서
'아... 책 너무 비싼데'
란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다들 중고서적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중고책으로 구매를 하려면 일일이 사이트 뒤져가면서 검색을 하면서 택배거래 혹은 직거래를 해야 한다.
조금 귀찮긴 하다.
하지만 중고거래를 하게 되면 생각보다 쏠쏠하게 돈을 아낄 수 있다.
전공서적 중고거래 루트 정리를 한번 해보겠다.
1. 애브리타임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활성화되어있는 플랫폼이 아닐까 싶다.
진짜 간편하고 물량도 많아서 저번 학기에는 모든 전공서적을 애브리타임 중고거래를 통해서 구했다.
소문에 의하면 가끔 택배거래로 등쳐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긴 하지만
애초에 애브리타임에 계정을 만들려면 대학교 인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나름 높은 플랫폼이라고 생각된다.
2. 알라딘
https://www.aladin.co.kr/home/wusedshopmain.aspx
동네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서 가끔 이용했었는데, 전공책 구매로는 이번에 처음 이용해봤다.
일단 사이트가 깔끔해서 검색하기 되게 편하고, 물량도 생각보다 많다.
'대학교 중고 장터'란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대학교별로 검색도 가능하다.
중고거래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게 쌓여있는 사이트라고 알고 있다.
3. 북 장터
http://www.campustalk.co.kr/main/index.php
이 사이트에서 거래는 못해봤다.
학교별로 정리가 되어있다.
앞서 말해드린 두 가지 루트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득템 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중고책 외관에 관한 사진들이 안 올라와있는 점이 아쉽다.
4. 북코아
내가 찾아본 책들에 한해서만 해당될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중고 전공책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있었다. 배송비도 2500원이다.
하지만 전공책 물량은 많지 않다.
5. 메이저 사이트들
YES24 같은 유명한 메이저 사이트들에도 자세히 찾아보면 웬만하면 중고책 카테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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