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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는 교통편이 좋아서 자주 술 먹으러 가는 스팟~
친구 추천으로 간 곳은 김창훈 포차
세줄 요약하고 들어가자면
1. 음식은 최고는 아니지만 특색을 가지고 있다.
2. 위치는 그렇게 좋지는 않다.
3. 감성은 최고다!
건대입구역에서 내려서 8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역과 엄청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한 위치에 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내부 인테리어 느낌이 뭔가 영화 '오늘의 연애'에 나오는 술집 분위기이다.
뭔가 정말 비슷한 것은 아닌데
느낌이 비슷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에서는 술집 전체가 파란색 느낌이라면 여기는 전체가 주황생이다.
메뉴판~
소주 가격이 4500원으로 엄~청 싼 가격은 아니지만 분위기랑 BGM이랑 고려하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추억의 델몬트 병
역시 델몬트 병에는 보리차나 둥굴레차가 있어야 고것이 감성
메인 안주 나오기 전에 한잔 뚝딱 하라고 주시는 어묵 서비스
좀 신기해 보이는 이 탕의 이름은 제육탕
이름은 처음 들어보지만 어디서 한 번쯤은 먹어본 것 같은 맛이다.
된장 베이스로 두부랑 고기 넣고 끓인 탕인데 텁텁하지도 않고 생각보다 괜찮다.
밥 시켜서 소주랑 쓱싹하면 그것만 한 행복이 또 없습니다.
거의 다 먹은 걸 찍었네? ㄷㄷ
이 친구는 상추튀김인데
옛날에 유튜브에서 '수지'님이 소울푸드라고 먹는 영상 본 적 있어서 시켜봤다 ㅋㅋㅋㅋ
그냥 별 특별한 것은 없고
튀김을 상추에 싸 먹는 거다.
백종원 형님 오시면 '오 이거 신기하네' 대사 한번 치실 것 같은 메뉴다.
'튀김'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번데기탕!
술 좀 먹다가 국물 당겨서 시켰는데
그냥 번데기 통조림 까서 끓인 게 아니라 뭘 좀 더 넣으신 것 같다.
사이드 치고 너무 풀만족
파김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를 이렇게 돈 주고 따로 사 먹은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ㅋㅋㅋ
근데 사 먹을만하다.
왜 냐 면
이 집은 짜파게티도 메뉴에 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쥬?
개인적으로 진짜 괜찮은 술집이고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뭔가 소주의 쓴맛을 분위기로 중화시키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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