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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거스르는 요리여행~~~~
칠리 콘 카르네
독일에 있을 때 몇 번 만들어먹어 본 요리인데 처음에는 이 친구 이름이 칠리 콩 카네인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포스팅하려고 찾다가 진짜 이름을 알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때는 친구가 멕시코요리라고 소개해줬는데 인터넷에는 미국 요리라고 되어있는걸?
멕시코 요리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멕시코 요리가 아니라 멕시코풍으로 만든 미국 요리이다. 즉 중국 요리에 기원을 두고 있으나 실제로는 중국 요리가 아니라 중국풍으로 만든 중국집의 요리들과 같은 개념. '
-나무위키-
하하 나무위키 짱
아무튼 칼칼한 스튜가 당길 때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요리다.
재료(나만의 야매 스타일이다.)
양파 1개(양파가 없어서 썬 대파를 썼다.)
마늘 한 줌
고기 150g~200g(아무 고기나 상관없지만 다짐육이 만들기 쉽고 싸다.)
적당한 크기의 토마토 4개?(통조림이나 페이스트를 써도 된다.)
통조림 옥수수 반캔
통조림 강낭콩 반캔(강낭콩 통조림이 잘 없어서 베이크드 빈스를 썼는데 조금 텁텁한 맛이 났다.)
1. 재료 친구들
냉장고에 목살밖에 없었기에 칼로 좀 잘게 손질해줬다.
양파 대신 대파 ㅋㅋㅋㅋㅋㅋㅋ Onion 대신 Green Onion이라고 생각하니까 뭐 좀 마음이 편해진닼ㅋㅋㅋㅋㅋㅋㅋ
스위트콘, 베이크드 빈스(물론 얘 넣어도 맛있지만 강낭콩 넣는 게 훨씬 훨씬 맛있다.), 마늘, 그리고 사진에는 안 보이는 토마토
2. 마늘, 파 기름 내주기
3. 그 기름에 고기 좀 볶다가 눌어붙을 때쯤 소주나 청주 넣어주기
4. 이후에는 나머지 재료들은 다 넣어주고 간을 해주면서 끓이기
이번에는 소금, 후추, 간장 두 숟가락 정도로 간을 해주었다.
간장이 생각보다 외국요리를 할 때 쓰면 잘 어울린다 ㅋㅋㅋㅋㅋ
뭔가 소금만의 단조로운 짠맛이 아니라 콩에서 우러나오는 짠맛이랄까
5. 완성
비주얼이 썩 좋지는 않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글이나 빵이랑 같이 먹거나
그냥 이 디쉬 하나만 먹어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안에 탄 단 지가 조화롭다.
옛날 영화 중에 '내 이름은 튜니티'란 영화가 있다. 거기서 방랑자인 주인공이 음식점에 상남자처럼 들어가서 무전취식을 하는 씬이 나오는데 거기서 먹은 음식이 이 칠리 콘 카르네라고 합니다 ㅎㅎ 영상 링크를 올리고 싶은데 안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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