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영종도 당일치기여행
영종도 하면 '인천 국제공항'의 이미지가 강렬해서 다른 것들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공항 이미지에 많이 가려져서 그렇지 생각보다 할게 많은 동네다. 을왕리해수욕장, 일몰, 가성비 호텔, 맛집, 해변뷰 카페 알차다. 수술후 회복기+코로나 19로 답답할 만큼 집에 너무 오래 있어서 즉흥으로 바다 보러 영종도에 가게 되었다. 공항철도가 진짜 너무 잘되어있어서 지하철로가도 좋지만 영종도 도착해서가 문제다. 저번에는 지하철 타고 놀러 갔었는데 딱 경전철, 공항철도 라인만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다. 만약에 당일치기로 오신다면 점심-> 바다 구경-> 카페에서 여유 즐기다가 일몰 보기-> 저녁식사-> 여유롭게 집 돌아가기 정도의 코스가 깔쌈하다. 도착하자마자 을왕리에서 코에 바닷바람 좀 넣어줬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
2020. 3. 16.